【팩트TV】민주당은 12일 일부 언론에서 검찰이 ‘봉하이지원’에서 삭제된 대화록을 복구하고 분석에 나섰다고 보도했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이미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검찰 차원의 오보 대응을 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했다면서 “수사관계자들은 언론에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고, 따라서 해당 보도는 어떤 사실관계 확인도 거치지 않은 채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언론이 확인도 거치지 않은 채 출처가 불분명한 사실이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수사와 무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면서,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 특정 인사를 공격하는데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태는 진실 규명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을 호도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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