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sns 캡쳐)
【팩트TV】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제2의 세월호 특조위 법안에 엄청난 반대 댓글이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국회) 입법예고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여오셔서 엄청난 반대를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가습기살균제 사건 및 4·16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여당의 반발이 심하자 지난달 23일 야당이 단독으로 신속처리대상 안건(패스트트랙)을 지정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박사모’ 홈페이지에 올라온 법안 반대 관련 게시글을 언급하며 “박사모 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반대운동을 하고 계신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현재 반대 댓글이 29,000개 정도 달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담당할 강력한 특별조사위원회를 설립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라면서 “세월호 참사을 진상을 규명하는 것에 왜 이렇게 반대를 하시는지”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사모에 올라온 ‘반대해야할 국회 입법예고’ 등 게시물에는 “사회주의가 답이라고 하는 야당들은 퍼주기식 법안들과 대통령선거준비를 위한 법안들을 많이 올라와 있다”며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및 안전사회 건설등을 위한 특별법’, ‘근로기준법 일부개정 법률안’,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안’ 등 6건을 그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 글을 작성한 회원은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이 세월호를 대선 때까지 끌고 가려는 야당의 속셈이며 가습기 살균제 구제[ 법안 역시 같은 의도라며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정의당 국회의원들이 낸 법안들은 반대해야 한다고 하는데 맞다”면서 “찬성인지 반대인지 구분하기 어려울때는 정당을 보면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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