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속도를 내면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퇴임 전인 1월 말까지 마무리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의당은 30일 “촛불 민심은 명확하다”며 “범죄 피의자인 박 대통령의 공식적 자격을 하루빨리 박탈하라”고 촉구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빠른 탄핵 심판이 박 대통령이 야기한 헌정 공백과 국정 위기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면서 “조속한 행보를 보이는 헌재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탄핵소추안에 열거된 탄핵 사유들은 이미 특검과 언론 보도를 통해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반면 박 대통령의 답변서는 날이 갈수록 교활한 변명과 거짓이라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섣부른 진실공방으로 탄핵심판의 발목을 잡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 어떤 시도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내일까지 연인원 1,000만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촛불민심은 명확하다”면서 “헌법유린의 범죄 피해자인 박 대통령의 공식적 자격을 하루 빨리 박탈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간이 지나도 진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의 명령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헌재에 빠른 판결을 내려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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