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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대통령, 최순실 국정농단 묵인이 '알자회' 부활시켰다"
"하나회 척결로 사라졌던 군 사조직 20년 만에 되살아나"
등록날짜 [ 2016년12월29일 15시31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9일 비선실세 최순실이 군 내 사조직 ‘알자회’를 통해 군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순실의 군 인사개입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가안보에 대한 심대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열고 “국정원의 추 모 전 국장이 자신의 누나와 최순실의 친분을 계기로 기무사령관을 추천하고,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군대 내 ‘알자회’ 세력화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묵인한 결과가 군대 내 사조직의 부활까지 연결됐다는 것이 이 의혹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알자회’가 “김영삼 정부 당시 ‘하나회’ 척결과 함께 사라졌던 군대 내 사조직과 사조직 전력자에 대한 인사 불이익이 20년이 지나 다시 부활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국가 사유화’가 국가안보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들이 군대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한탄한 뒤 “국방부장관은 ‘알자회’ 의혹에 대해 즉각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알자회는 이미 25년 전에 정리됐다”며 “군내에서 파벌 또는 비선에 의한 인사개입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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