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9일 “대통령 탄핵과는 별도로 국회에는 아직 처리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채 남아있다”며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1월 임시국회 소집 촉구 입장문’을 통해 “여전히 진상이 미규명된 세월호 사건, 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과 박근혜 정부의 8대 청산과제가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역사교과서 폐지, 성과연봉제도입중단, 사드배치 강행중단, 한일위안부협상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폐기와 재협상, 정경유착 근절, 최순실 부정축재재산 환수와 박근혜 대통령 특권예우 박탈 등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을 위한 공수처법, 경제개혁을 위한 경제민주화법, 언론개혁을 위한 언론장악방지법, 정치개혁을 위한 결선투표제 및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등 4대 개혁입법 과제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겨울방학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지 국회에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시급한 일을 앞에 두고 1월을 휴무한 채 2월 임시회로 건너뛰는 것은 국회가 제 임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 등 4개 정당 및 의원들께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제안한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개혁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1월 임시회 소집에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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