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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반기문 총장도 합류하면 대선후보 경선 치뤄야"
"안보가 커트라인…국민의당 전체와는 연대 불가"
등록날짜 [ 2016년12월27일 10시1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새누리당 탈당과 (가칭)개혁보수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유승민 의원은 2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할 경우 당연히 공정한 (대선 후보)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저를 포함해 개혁보수신당에서 앞으로 대선 후보 경선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누구든 열린 공정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선 출마 의사와 관련해서는 “최종 고민을 하고 있다”며 “머지 않은 시간 안에 국민들께 결심을 밝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혁보수신당의 국민의당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당 전체와의 연대는 가능하지 않다”면서 “안보에 대해 생각이 다르신 분들과는 연대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국민의당 일부 개혁적 보수의 길에 동의하시는 분들과는 당연히 연대할 수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뿐만 아니라 저희 길에 동참하겠다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혁보수신당의 경우 안보는 정통 보수의 길로 분명히 간다”며 “어떻게 보면 새누리당보다 저희들이 더 확실하게 정통보수의 입장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보를 제외한 민생과 관련된 경제·복지·노동·교육·주택·의료 부분에서는 양극화와 불평등이 워낙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치유할 수 있는 해법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가는 것이 저희들이 주장하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에 맞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분당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오후 2시에는 첫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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