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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인명진, 촛불 비판한 김진태에게 회초리 들어야"
등록날짜 [ 2016년12월26일 12시0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에게 “촛불을 조롱하며 국민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한 김진태 의원을 불러다 회초리를 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 비대위원장의 새누리당이 어제와 무엇이 다른지 국민 앞에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과 노골적 국조특위 방해 행위를 저지른 이완영, 이만희, 최교일 의원을 즉각 경질하고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인 비대위원장이 한 달 전 ‘새누리당은 없어질 정당’이라고 말했지만 많은 국민들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면서 “인명진 체제에 대한 국민의 솔직한 심정은 친박 기득권 세력들에게 탈당방지용 방패막이로 이용되다가 끝내는 물러나게 될 것 같아 대단히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는 백성이 화가 나면 왕위를 뒤집는다는 뜻”이라며 “2013년에는 ‘도행역시’가 기, 2014년 ‘지록위마’가 승, 2015년 ‘혼용무도’이 전이라면 2016년에 악정과 실정을 참다못한 국민이 들고 일어서 크게 꾸짖는 탄핵의 시대를 뜻하는 ‘군주민수’는 ‘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박근혜 정권 임기 4년 동안 교수신문이 선정했던 사자성어를 보면, 마치 이 정권의 기승전결을 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임기동안 아무런 반성이나 소통 없이 권력의 단맛에 취했던 정권의 말로는 결국 국민의 손에 의해 심판받는 것이라는 역사의 순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한다”며 “국민의 심판을 받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치권 모두 주권자인 국민 앞에서 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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