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더민주 “반기문, 박연차 23만달러 의혹부터 해명하라”
등록날짜 [ 2016년12월26일 11시22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6일 사실상 대권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박연차 의혹, 성환종 관련 의혹, 조카의 국제 사기사건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코노미스트의 ‘역대 최악의 총장’, 뉴욕타임즈의 ‘힘없는 관측자’라는 혹평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제2의 박근혜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우리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과오”라며 “반 총장은 혹독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 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스스로 자부하는 것처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의혹 해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면서 “본인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악의적 보도’ ‘검증이 아니라 음해’ ‘일면식도 없다’며 교묘히 빠져나갈 생각만 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혹독한 검증이 있었다면 지금의 탄핵 사태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박근혜 영애가 최태민을 만나지 않았다면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한 뒤 반 총장에게 “정치적 소명감을 강조하기에 앞서 공인으로서의 기본 책무와 국민의 알 권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검찰도 (박연차 게이트의 반기문 관련) 수사 자료를 모두 곰개해야 한다”며 “행여나 유력 대권주자의 약점을 이용해 검찰 권력을 유지하려는 꼼수가 있다면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추미애 "인명진, 촛불 비판한 김진태에게 회초리 들어야" (2016-12-26 12:03:14)
이정미 "황 권한대행,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수용하라" (2016-12-26 11: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