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명진 "인적청산은 새누리당 개혁의 본질…시간이 필요할 뿐"
등록날짜 [ 2016년12월26일 10시39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26일 “인적청산이 새누리당 개혁의 가장 중요한 본질 중 하나”라며 친박계 핵심인사에 대한 거취 문제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인 내정자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시간이 걸릴 뿐이지 인적청산이 국민의 새누리당에 대한 엄중한 요구라는 점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시점에 대해서는 “막무가내로 인민재판식으로 청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법과 절차에 따라 해야 한다”면서 “전세를 빼는 데도 한 달 이상이 걸리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대 여론에도 정부가 강행을 고집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현장에서 전수조사하니까 64%가 적당하지 않다는 것 아니냐”며 “기존 교육부가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런 건 애당초 잘못된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디데이를 하루 앞둔 비박계의 집단 탈당에 대해서는 “정당정책이나 이념에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보수정당이고 수십 년 같이 한솥밥을 먹던 사람들”이라며 “새누리당 개혁에 대해서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 언젠가는 우리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바람은 (당에) 남아있어서 개혁을 같이하면 좋겠는데 나가게 된다니 참으로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며 “지나놓고 봐야겠지만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인 내정자는 새누리당의 개혁 방향과 관련 “국민과 동떨어져 있었던 여러 정책에 일대 변환이 있어야 한다”면서 “당명을 바꾸고 로고를 바꾸고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당이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과 방향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새누리당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여러 행태가 있지 않았냐”며 “지금은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토의하는 중이다. 29일 전국위원회에서 더 자세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정미 "황 권한대행,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수용하라" (2016-12-26 11:05:32)
더민주 “괴물로 자란 ‘법잘알’ 우병우…법으로 단죄해야” (2016-12-23 15:3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