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45일 만에 거리투쟁을 접고 원내 복귀 결정을 한데 대해 명분 없는 거리투쟁으로 국민의 호응이 없다는 것을 절감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 대표의 원내복귀를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풍찬노숙에 고생이 많았던 만큼 건강을 잘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이상 민주당이 국회와 민생을 외면하고 거리로 뛰쳐나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나가는 것은 자유지만 돌아올 명분을 찾는 길이 너무나 길고 험난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어렵사리 원내 복귀를 결정했으면서도 제1야당답지 않게 꼬리를 남긴 것은 유감이라면서, 시민단체에게 투쟁의 바통을 남기겠다며 서울 시청광장에 친 천막을 그대로 둔 것은 당당해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