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장외투쟁을 마치고 원내로 돌아온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0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해야 하는 등 할 일이 참 많다면서, 꼼꼼하게 챙겨 실력 있는 야당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를 열고 2주간 전국을 순회하며 시민사회 대표들, 종교계 지도자들, 여론주도층 인사들에게 민주주의와 민생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대한 많은 말씀을 경청했다면서, 이제부터는 이를 구체화하고 국회에서 어떻게 성과를 낼 것인지 구체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러 지역의 시민사회 대표자들께서 24시간 비상국회 운영에 관한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많이 주셨다면서, 앞으로는 24시간 비상국회와 원외투쟁의 확장, 그리고 10월 30일 재보선,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일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언제까지 박근혜정부에 대한 비판만으로 야당의 한계를 보일 수 없다면서, 실정과 복지공약 후퇴를 야무지게 지적하고, 한 편으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대안적 비판자로서 위상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주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통해 그동안 24시 비상국회에서 함께 공부하고 토론한 결과물을 선보일 시기라면서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겠다고 각오로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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