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10.30 재보궐선거 경기 화성 갑 지역 후보로 출마한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는 10일 "국회에 입성하면, 박근혜 정부가 5년 동안 순항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에 다시 입성하면 여야의 대화문화 정착을 위한 울타리가 되어 많은 선후배 의원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함께 단합해서 정부가 5년간 잘 항해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차기 당권에 대해 물었으나, 서 전 대표는 아직 당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야기할 입장이 아니라며, 정부를 돕는 역할 이상은 생각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서 전 대표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2~3천명의 지역주민이 몰렸으며, 정계에서는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김기현 정책위의장 등 3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방문했다면서, 지역 유권자들에게는 의자를 마련했으나 의원들은 많이 서 계셔서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서 전 대표는 화성이 서울과 가깝지만 도로 인프라 등이 구축되지 않았고 관심을 가져야할 곳이 많은 낙후한 지역이라며, 화성 발전을 10여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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