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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동양그룹사태로 본 금융상품 분석
등록날짜 [ 2013년10월08일 13시59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 7일 방송한 팩트TV <제윤경의 희망살림>31회는 김미선 에듀머니 본부장이 출연해 ‘동양그룹 사태를 통해 살펴본 금융상품’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출연한 김 본부장은 파생상품이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파생상품의 핵심 용어는 대출이라며, 개인의 모기지대출이 대량으로 쏟아지면 금융기관에서 주식이나 파생상품 등으로 하나씩 쪼개 판매하는 것이 금융상품 파생시장의 원리라고 말했다.
 
이어 파생상품은 채권자가 빌려준 원금을 회수할 수 없을 경우 발생하는 리스크를 관리하거나 피하는 방법을 상품으로 만든 것인데, 채권 채무 관계를 포장한 파생상품이 새로운 부의 창출수단이자 합리적·객관적인 금융상품이라며 소비자를 현혹한다면서, 파생상품의 내용이 복잡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들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파생상품 중 하나인 기업어음(CP)은 단기에 자금을 융통할 때 사용하는데, 은행에서 기업어음을 증권회사를 통해 채권매입상품으로 둔갑하고 일반 금융소비자에게 판매해서 동양 사태를 불러왔다고 말한 뒤, 방카슈랑스 때문에 판매량이 급증한 변액유니버셜보험도 파생상품과 밀접한데,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핵심적 뇌관이었으며 가장 큰 피해자는 일반 시민이었다고 전했다.
 
또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과 환엣지 사례를 들며, 은행보다 안전하고 수익이 예금보다 높다는 권유에 속지 말고, 설명을 듣고도 잘 모르겠으면 가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주주에게 높은 수당을 배당하려고 개인투자자의 적은 돈을 도둑질 한 행위를 합리화한 것이 파생상품금융시장이며, 높은 이자 뒤에 위험한 리스크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 채무 관계라는 거품을 좋게 포장한 파생상품에 투자하면서 힘들게 번 돈을 날리지 말고, 돈을 어디에 쓸지에 대한 목표를 정한 뒤 자산축적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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