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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박대통령 개헌 제안에 우왕좌왕 국회 부끄럽다”
“탄핵과 자진사퇴 엄연히 달라…좌고우면 말고 탄핵소추 의결해야”
등록날짜 [ 2016년12월01일 15시54분 ]
팩트TV 보도국
 
김태용 무소속 의원이 1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국회에 “웅왕좌왕 하지 말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이 자진 사퇴하든 안 하든 국회는 헌법이 부여한 의무를 헌법 절차에 따라 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한 뒤 “마지막 궁지에 몰린 대통령이 어떻게 하든 살아보고자 던진 말 한마디에 국회가 헌법을 저버리고 우왕좌왕한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박 대통령은 2014년 12월 7일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 언론보도에 대해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이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말했다”고 꼬집었다.
 
탄핵 동참을 공언했던 비박계가 대통령의 4월 퇴진론으로 급선회한 것과 관련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결과 대통령의 자진 사퇴는 엄연히 다르다”면서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헌법이 부여한 의무를 수행하는 것. 즉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대통령을 헌법과 법률에 의해 탄핵 소추 의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공화국은 돌이킬 수 없이 모욕을 당했고 국민은 견딜 수 없이 수모를 겪었다”며 “이 모욕과 수모를 갚는 길은 정치적 해법이 아니라 헌법과 법률에 따라 탄핵 절차를 완수하는 것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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