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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민주정부가 쌓은 남북 신뢰 토대 무너져”
등록날짜 [ 2013년10월05일 00시08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민주정부가 쌓은 남북 신뢰의 토대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금 남북 간에 오가는 살벌한 언어는 민주정부가 10년에 걸쳐 어렵게 쌓은 상호 신뢰의 토대가 바닥까지 무너졌음을 보여준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비전과 철학, 전략은 보이지 않고, 남북집권세력이 정권 안보와 정치적 이해타산만 챙긴다고 비판했다.
 
이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나누었던 대화록이 집권여당에 의해 대통령 선거전에 왜곡 날조되어 악용되고, 남북 정상 간의 대화록을 대통령 직속의 국가정보기관이 백주에 유인물처럼 뿌려버린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자행됐다고 말했다.
 
또 2000년 6.15공동선언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대장정이었고 10.4정상선언은 남북평화와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이정표이자 설계도라고 강조한 뒤, 6년 사이에 이것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6년의 남북관계가 진정한 민주주의 없이는 남북관계의 발전, 한반도 평화의 진전이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면서, 토론회에서 제시된 결실들을 남북한 당국이 귀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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