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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밀양 시골 노인들의 외로운 절규 外
등록날짜 [ 2013년10월04일 18시18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4일 팩트TV <이쌍규의 종횡무진> 60회에서는 새누리당의 서청원 공천과 대화록 실종보다 불법유출 및 대선 사용 수사가 더 중요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또 집중분석 시간에는 한전의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로 지역 주민들이 한 맺힌 절규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행자인 이쌍규 국민힐링방송CHB 본부장은 원칙있는 투명한 공천을 주장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최측근인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10월 재보선 경기화성갑에 공천함으로서 그토록 강조해왔던 원칙과 신뢰를 손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을 불러온 서 전 대표에 대해 공천심사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은 개인이 착복한 돈이 아니라 당에서 당비로 쓴 돈이라며 정치적 불이익이나 탄압을 당했다는 평가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다고 평가한다는 해명을 내놨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본부장은 서 전 대표 공천으로 국민의 상식을 정면으로 배신했다면서, 벌써부터 한 석을 얻기 위해 10, 100석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서 전 대표의 공천에는 청와대의 의지가 작용한 것 같다는 정치평론가들의 지적을 전하면서 서 전 대표의 아들을 지난 4월 총리실 4급 서기관으로 낙하산 인사를 하는 등 조짐이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검찰의 사초실종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국가정보원의 대화록 불법 유출과 새누리당의 대선 이용이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면서 민주당이 고발한 새누리당 김무성·권영세·정문헌 등 전현직 의원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국정원법 위반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발표로 미궁에 빠졌던 사초실종 사건의 해결 실마리가 잡혔다면서, 대화록 작성과 보관, 이관에 관여했던 참여정부 관계자들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기동안 제기돼왔던 논란을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한전의 밀양 송전탑공사 강행을 반대하는 주민 30여명이 126번 철탑현장 아래에서 공사중단을 요구하며 밤샘농성을 벌이고 있다면서, 경찰은 공사로 인해 자칫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이들을 보호하기는커녕 텐트를 철거하는가 하면 아침식사에 소화기 분말이 들어가도록 만들어 분노를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농성장의 한 할머니께서 어제 밤 텐트를 치려고 했는데 경찰이 빼앗아가 돌려주지 않고 있다면서 밤새 바람을 막을 것이 없어 얼마나 추웠는지 모른다고 말한 내용을 전하면서 전력수급을 명분으로 이들에게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다른 할머니는 경찰이 너무 세게 잡아 팔목에 멍이 들고 다리도 차였다며 억울해 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반대여론이 이렇게 심한데도 정부와 한전은 밀양 발전을 위해 양보하라거나 참으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왜 전기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고통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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