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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근혜정부 숨겨진 비선실세 분명히 남아있다"
"국면전환용 개각 뒤에서 한수원 등 발전3사 낙하산 인사"
등록날짜 [ 2016년11월10일 17시16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청와대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와중에도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공기업 3사에 낙하산 인사를 앉힌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10일 “박근혜정부의 뻔뻔함이 도를 넘고 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엄중한 와중에도 보은인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얼마 전 특정 지역 고교 출신 인사들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 공기업 3사에 신임 사장으로 낙하산 인사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발전 공기업 3사에 신임사장으로 추천된 1순위 후보들은 공교롭게도 3명 모두 대구 출신이며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안종범 전 수석과 학연, 지연으로 연관된 인물”이라면서 “이변이 없다면 이들은 주주총회를 그대로 통과해 산업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에 의해 해당 기관장에 임명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많은 공공기관장 후임 인사를 하지 않은 채 몇 개월씩 대행체제를 지속해온 것도 보은 낙하산 인사를 위해 일부러 지연한 것 아니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국면에 여론이 악화되자 총리,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에 호남출신, 참여정부 인사를 지명하는 깜짝 개편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정부가 국면전환용 쇼로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뒤에서 대쪽같은 낙하산 인사를 추진한 것으로 볼 때 아직도 검찰에 구속되지 않는 비선실세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는 뻔뻔한 낙하산 인사를 즉각 철회하고 분노한 국민들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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