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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꿈 "박대통령, 총리·비서진 교체는 최순실식 꼼수"
"이정현 '최순실 몰랐다' 주장 초등학생이 믿겠나…국정농단 부역자들 모두 물러나야"
등록날짜 [ 2016년11월03일 14시44분 ]
팩트TV 보도국
 
진보정당 준비모임 민중의꿈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책임이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체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팩트TV】진보정당 준비모임 ‘민중의꿈’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이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퇴진을 촉구했다.
 
민중의꿈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10% 이하로 떨어졌고 하야 여론은 70%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어린아이들조차 ‘쪽팔려 못 살겠다’ ‘이게 나라냐’는 말을 하고 있다”며 “이미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더 이상 국정을 농단하지 말고 하야하는 것만이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을 건지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박 대통령의 국기문란에 동조했던 부역자 새누리당 의원들도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병기 민중의꿈 상임공동대표는 “새누리당 고위당직자들의 ‘최순실을 몰랐다’는 말을 초등학생들조차 믿을 수 있겠느냐”며 “국민을 어떻게 보는 것인지 참으로 가증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금 새누리당의 모습은 각자 제 살기 위해 누구는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누구는 배 째라고 하는 자중지란 꼴불견 그 자체”라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이정현 대표는 박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참으로 불쌍하게도 대표직을 끝까지 부여잡고 있다”고 꼬집었다.
 
무소속 의원인 윤종오 상임공동대표는 “이정현 대표가 단식하고, 여기에 동조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증인 채택에 반대했던 이유가 만천하에 밝혀졌다”면서 “진실을 호도하기 위해 총리 인사를 발표했지만 이런 꼼수로는 지금의 어려움을 피해갈 수 없다”며 박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 발표를 요구했다. 
 
무소속 의원인 김종훈 공동대표도 “국무총리 등 몇 명 개각하고 비서진 몇 명을 교체해서 이 순간을 모면하겠다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자 최순실식 정치”라며 “국정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박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고,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서 국민의 안녕을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의꿈 회원들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로고가 그려진 가면을 쓴 사람을 쇠사슬로 묶어 체포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뒤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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