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야3당이 1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법에 의한 별도특검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등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야3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상규명을 위한 검찰의 조사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국회 차원의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순실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야3당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협상 중단과 고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특검 추진,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등에 합의하고, 국회 내에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노사 합의를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검찰개혁특위와 사드대책특위 구성, 세월호특조위 활동기한 연장, 어버이연합회 청문회 갑을오토텍 노사분규 평화적 해결, 5·18특별법 처리 등 지난 9월 합의사항에 대해서도 야권공조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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