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당은 18일 새누리당이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 국정조사와 특검을 거론하며 총공세에 나서자 “색깔론이라는 절대반지에 접착하다가는 추악한 몰골의 ‘골룸’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누리당의 ‘송민순 회고록’ 공세를 J.R.R.톨킨의 판타지소설 ‘반지의 제왕’에 빗대 “판타지에 등장하는 ‘절대 반지’는 한순간 절대적 권력을 갖게 하지만 결국 사악한 탐욕에 빠져 파멸을 몰고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진리를 입증이라고 하듯 박근혜 정권의 권력 실세가 개입한 수많은 게이트가 동시다발로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민생파탄과 안보위기, 최순실·우병우 파문으로 대표되는 국정 난맥 사태에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집권여당의 유일한 돌파구가 철 지난 색깔론이라니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요즘 색깔론이라는 절대 반지를 탐닉하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보면 머지않아 추악한 몰골만 남은 ‘골룸’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양 부대변인은 “이념몰이로 국민과 야당의 눈과 귀를 틀어막으려 할 것이 아니라 색깔론 절대반지를 버리고 하루빨리 국정바로잡기에 협조해야 한다”며 “공당의 대표를 간첩으로 몰고 과거 정권 시절의 일을 갖고 역사적 진실마저 왜곡해 정쟁을 일삼는 국익에 백해무익한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