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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순실 딸 정유라, 역대 최연소 의혹덩어리 등극"
"朴 청년들 걱정에 밤잠 설친다더니…청년 피멍들게하는 ‘금수저 반칙’ 외면"
등록날짜 [ 2016년10월17일 15시07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의당은 17일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학점특혜 의혹과 관련 “정유라는 역대 최연소 의혹덩어리로 등극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순실이 딸 정유라를 이화여대에 부정입학 시키고 학점도 부정취득 시켰으며 마사회와 대기업을 동원해 승마훈련을 부정지원하고 훈련수당까지 부정으로 수급했다는 의혹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청년들을 볼 때마다 청년들 걱정에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밤잠을 설친다고 하지만, 정작 이 땅의 청년들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 같은 금수저들의 반칙과 부정으로 가슴에 피멍이 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유라가 수업에 들어오지 않고도 B학점 이상을 받았다는 소식은 밤을 새워 가며 과제를 제출했던 평범한 학생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박 대통령은 최측근이라는 이유로 최순실과 정유라를 둘러싼 온갖 의혹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순실과 정유라가 이 땅의 청년들에게 절망과 좌절을 줬다면 박 대통령은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청년들 얼굴을 보며 걱정하고 있다는 말을 또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자신에게 유리한 사실에 대해서는 한 치의 지체없이 즉각 대응하고 공격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 능력의 반의반만이라도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의혹 해소에 사용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역사에 ‘꼼수에만 능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1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경희 총장이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의 자녀를 부정입학 시키면서 이화여대는 학문의 전당이 아닌 정치권력의 암시장이 됐다”며 이사회에 최 총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정씨가 입학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이화여대가 2015학년도부터 체육특기자 대상 종목 수를 11개에서 23개로 대폭 확대하면서 승마 종목을 포함한 것도 정 씨를 위한 것이 아니겠냐”면서 “특히 정씨는 6일에 불과한 승마대회를 이유로 전체 학기 수업을 불참했으나 학점을 인정받는 등 특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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