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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전경련 존재이유 모르겠다”…공공기관 회원탈퇴 이어 해체 주장
등록날짜 [ 2016년10월14일 11시00분 ]
팩트TV 보도국
 
(사진출처 -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 SNS)


【팩트TV】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14일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의 800억대 모금 논란을 일으킨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관련 “왜 이런 기관이 있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공공기관의 회원 탈퇴에 이어 전경련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 인터뷰에서 “국민들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 19개나 여기에 회비를 내고 있다”면서 “한 기관당 수억씩 회비를 내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재위의 피감기관인 수출입은행의 경우 국민이 세금을 내서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수출을 도와주기 위해 만든 기관이 3/4을 재벌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등 설립 목적과 거꾸로 가고 있다”며 “재벌기업들하고 밥 먹고 같이 회원으로 있으면서 공도 치고 많은 것을 하지 않았겠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이 공정하게 가지 않는 모든 근원이 된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되지 않았느냐”며 “국정감사에서 (수출입은행에) 세금으로 회비 내는 것 자체가 부당하니까 끊고 탈퇴하시라는 주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검찰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선거법을 위반 혐의로 기소한 의원이 야당은 22명인, 여당에서 비박계가 11명인 반면 친박계는 1명에 불과한 것에 대해 “처음 고발됐던 시점으로 돌아가면 친박이나 비박의 숫자가 별 차이가 없었고 여야 숫자도 비슷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결과적으로 어제 검찰이 기소한 사람을 보면 비박 일색, 야당 일색에 친박은 한 분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다보니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것 좀 이상하지 않으냐, 그렇게 생각을 하실 만도 하다”고 꼬집었다.
 
다만 “검찰 수사의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니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며 “얘기를 정확하게 하려면 검찰 수사에 대한 내용을 알아야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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