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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애슐리 '열정페이'는 빙산의 일각"
"이랜드 계열 외식업체 갖가지 불법·편법행위 여전"
등록날짜 [ 2016년10월12일 11시52분 ]
팩트TV 보도국
 
페밀리 레스토랑 애슐리가 지난 5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이미지 출처 - 애슐리 홈페이지 캡쳐)

【팩트TV】정의당은 12일 열정페이 논란을 일으킨 페밀리 레스토랑 ‘애슐리’가 사과와 함께 미사용 연차수당 지급 등 관련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랜드 외식사업본부 저지른 열정페이에 빙산의 일각”이라며 고용노동부의 전방위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지금도 정의당 노동상담센터를 통해 이랜드 계역 외식업체들의 갖가지 불법과 편법행위가 접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초과근로 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 근로계약 시간을 실제보다 늘려잡은 뒤 조퇴처리 하거나 근무시간을 15분 단위로 쪼개서 기록하는 ‘꺽기’, 10분 일찍 출근해 근무를 시키는 ‘10분 스탠바이’ 등에 대해서도 보상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한 뒤 “이는 명백히 일을 시키고도 무급처리 한 착취”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애슐리의 문제가 대한민국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열정페이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중대 사건”이라며 “이랜드 외식사업본부의 몇 가지 제한된 조치나 미봉책만으로 상황이 해결됐다는 판단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장 취약한 처지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노동을 함부로 다룬 문제를 바로잡는데 ‘적당히’란 있을수 없다”면서 “근로감독을 시작한 노동부도 일부 지점만 들여다 볼 것이 아니라 본사에 대한 조사와 함께 전방위적이고 철저한 특별근로감독으로 청년들에 대한 열정페이 착취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열정페이 논란을 일으킨 ‘애슐리’ 외에도 자연별곡, 더카페, 피자몰 등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카페, 베이커리 등 40여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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