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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진석 색깔론 공세에 “청와대 당무수석은 이미 차고 넘친다”
"비선실세에 백남기 사인조작 의혹 겹치면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등록날짜 [ 2016년10월11일 16시42분 ]
팩트TV 보도국
 
(사진출처 - 새누리당)


【팩트TV】정의당은 11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성주 사드배치 반대 투쟁과 백남기 사망 진상규명 요구에 색깔론 공세를 펼치자 “대통령의 ‘당무수석’은 이미 이정현 대표와 급진적 친박들로 차고 넘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원내대표가 어제는 중국어선의 폭력을 빗대 세월호와 고 백남기 대책위를 폭력집단으로 매도하더니 오늘은 급기야 색깔론까지 꺼내 들었다”면서 “연일 극단적인 발언으로 세간의 이목을 돌리려 애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비선 실세를 지키기도 어려운데 백남기 농민의 사인 조작 의혹가지 현실화되면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얼마나 답답한지 이해는 된다”며 “그러나 색깔론은 정부여당이 비리와 무능으로 궁지에 몰릴 때마다 매번 꺼내 쓰는 낡은 이념의 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급해도 원내대표까지 국민들을 향해 수구의 망나니 칼을 함부로 휘둘러서는 안 된다”며 “지금 정 원내대표의 ‘역주행’은 여당이 얼마나 궁색한 처지에 놓여있는지를 보여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이적단체 개입 운운하며 성주 주민의 분노까지 빨갛게 덧칠하는 모습은 분노에 앞서 측은함을 느끼게 한다”면서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고약한 바람에 썩은 갈대로 전락하지 말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가적 현안마다 직업적으로 몰려다니며 불법 폭력 시위를 일삼는 전문 시위꾼들이 이번 백남기 사건에도 개입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적단체들은 최근 성주에서 총리의 웃옷까지 벗기면서 폭력시위를 일삼고 사드 괴담을 유포한 세력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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