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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국민연금공단, 직접투자 수익율 간접투자 반토막…투자전문성 제고해야"
등록날짜 [ 2016년10월10일 11시3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연금공단이 위탁투자보다 직접투자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투자 전문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이 10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직접투자의 수익률이 위탁투자 수익률보다 높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나아가 위탁투자 수익률이 직접투자 수익률의 두 배를 웃돌기도 했다.
 
자료에 따르면 년말 적립금 기준 국민연금공단의 수익률은 2012년 6.70%, 2013년 2.54%, 2014년 4.92%, 2015년 3.49% 순이었다. 같은 기간 위탁투자의 수익률은 각각 7.75%, 7.73%, 5.92%, 6.57%로 나타났다.
 
김순례 의원은 “500조에 달하는 기금을 운영하는 투자전담부서 직원의 입사 전 평균 경력이 6년밖에 되지 않고 직원 대부분이 국내증권사 출신들로 글로벌 투자경험이 부족하다”며 “훌륭한 분들은 틀림없지만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고 세계 최고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데 있어서는 인력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의 투자처 4곳 중 3곳의 대표이사가 국민연금공단 퇴직자인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노후자금을 책임지라고 했더니 공단 퇴직직원의 노후만 챙겼다”며 “공단 퇴직 직원의 임용을 금지하고 전문 경영인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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