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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정병국 “최순실·차은택 적극적으로 국감증인 채택해야”
등록날짜 [ 2016년10월10일 10시53분 ]
팩트TV 보도국
 
(사진 -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SNS)


【팩트TV】비박계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의 비리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씨와 차은택 감독에 대해 “의심받고 있는 당사자들이 나와서 해명해야 한다”며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범죄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문제가 야기됐을 때 바로 털고가는 것이 대통령께도 부담이 안 된다”면서 “적극적으로 그분들을 증인으로 채택해서 그런 억측이 있다면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감 증인채택 과정에서부터 새누리당이 이것을 극구 막으려고 하는 모습은 제가 봐도 자연스럽지 않다”며 “의심을 받는 당사자들이 당당하게 청문회에 나와서 서로 좋은 의도로 했는데 문제가 된다면 안 하겠다고 하면 되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도 “직접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여러 차례 의견 표명을 했지만, 증인채택 자체를 원천 차단하려고 하니까 자꾸만 어떤 의혹이 제기되는 것 아니겠냐”면서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받아들여야 하며 새누리당도 그것을 막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그러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불과 보름 만에 800억에 가까운 돈을 모금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정상적이지는 않다”면서 “전경련이 짧은 기간 동안 그 많은 돈을 모금했다는 것도 비정상적이고 부자연스럽다”고 단언했다.
 
또한 “제가 장관을 할 당시 5천억 대였던 문예진흥기금이 1천억 대로 고갈되면서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려했을 때 전혀 관심도 없던 분들이 그런 거금을 모아서 다른 재단을 만들려고 생각했다는 것은 누가 봐도 자연스러운 부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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