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노총은 27일 부터 시작되는 총파업이 “박근혜정권의 노동개악으로 부터 국민의 피해를 막아내기 위한 정의로운 파업”이라며 국민께 철도·지하철·건강보험·의료기관의 파업으로 불편에 양해와 이해를 요청했다.
민주노총은 26일 ‘총파업-총력투쟁 돌입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박근혜정권의 무도한 불법 노동개악을 막기 위해 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이번 총파업은 당장의 국민 불편보다 더 절망적이고 재앙적인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한 정의로운 파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정권이 강행하는 공공부문 성과퇴출제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공공기관이 돈벌이는 하겠다는 것”이라며 “공공의료기관의 돈벌이는 과잉진료와 의료비 폭등이며 건강보험공단은 더 많은 혜택이 아닌 더 많은 보험료 징수를 위해 서민들을 쥐어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공철도와 지하철의 돈벌이는 비용절감을 위한 외주화를 통해 사고다발로 이어질 것”이라며 “그럼에도 박근혜정권은 노동자와 국민을 갈라놓기 위해 국민불편, 불법파업, 경제타격 등 온갖 거짓 선전과 선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정부 주도로 공공기관이 이사회 의결을 통해 도입한 성과퇴출제는 노조 동의없이 진행된 명백한 불법”이라며 “공공부분 노동자들의 파업은 기득권 투쟁이 아니라 민간기업으로 순식간에 확산 될 성과퇴출제를 퇴출시키고 모든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철도노조의 민영화 저지 파업 당시 국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응원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과 11월 12일 민중총궐기를 통해 국민에게 고통과 피해만 주는 박근혜정권을 끝장내는 투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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