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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의총 열고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당론채택
등록날짜 [ 2016년09월23일 16시51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경주 지역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최근 착공한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과 원전 안전강화 촉구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결의안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신고리 5·6호기를 비롯해 활성단층이 산재한 부산·울산·경남에 계획 중인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안전성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설계수명이 다한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가동을 중단하고 모든 가동원전에 대해 안전성평가와 다수호기 전력계통 신뢰도 평가, 중대사고를 반영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와 가동 중인 월성, 고리 원전의 설계에 이번 지진이 발생한 양산단층대 등 활성단층에 대한 지진 평가가 배제됐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하루 하루 안녕을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길에 다음은 있을 수 없다”며 “정부와 한수원이 이번 결의안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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