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협상이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향후 협상범위와 진행방식, 행정사항을 정하는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 될 이번 만남은 한국 측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 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측은 위지앤화 상무부 부장조리, 일본측은 코지 쓰루오카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로 각각 참석 할 예정이다.
금번 협상은 지난해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 3국 통상장관회의(프놈펜)에서 제1차 협상을 금년도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협상관계자는 동아시아 경제통합 과정에서 우리 민감분야를 보호하면서도 국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중·일 FTA 협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