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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철없는 새누리, 헌정사상 가장 해괴한 국회파행“
“국회 보이콧? 계속 파업할 생각이면 세비 반납하라”
등록날짜 [ 2016년09월02일 15시04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국민의당은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와 사드배치 논란을 지적하자 새누리당이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고 한때 국회의장실을 점거한 것과 관련 “70년 헌정역사상 가장 해괴한 국회파행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은 명분 없는 정기국회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면서 “만약 파업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국민의당이 원구성 협상에서 보였던 전례에 따라 의원 전원이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추경안 통과가 무산된 것에는 “절박한 민생, 절체절명의 국민경제에 긴급 수혈할 11원의 추경예산 통과라는 중책을 내던져버린 것”이라며 “참으로 철모르는 당”이라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국회가 제발 싸우지 말고 일하라는 준엄한 민의가 총선을 통해 폭발한 것을 벌써 잊은 것이냐”며 “국회의장의 발언에 불만이 있다면 항의를 하더라도 일은 해야 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향해 “정세균 국회의장은 사드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사드배치 결정 과정에서 국민과 주변국과의 소통 부재를 지적한 것”이라며 “마치 국회의장이 사드를 반대한 것처럼 왜곡하고 대립을 격화시키는 것이 여당 원내대표가 할 일이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언론이 47일째 우병우 민정수석의 사퇴를 촉구하고 현직 민정수석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도 여당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한마디도 못 하고 있다”며 “대통령을 견제할 막중한 책무를 짊어진 한법기관이 이를 망각한 채 청와대 눈치만 보는 스스로의 참담한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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