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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회 ‘보이콧’ 새누리당…야당 예행연습하나?”
등록날짜 [ 2016년09월02일 11시22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기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국민도 걷어찰 태세”라며 “오기정치에 몽니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열고 “여야가 합의 추대한 국회의장을 3개월 만에 스스로 부정하는 행태에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이라면서 “우병우 민정수석을 구하기 위해 추경도, 민생도 포기하는 집권여당의 모습에 정말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기국회 첫날부터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집권여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가지고 야유와 고성을 지르고 집단으로 퇴장한 것도 모자라 야밤에 국회의장실을 점거하고 의장실 직원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내뱉는 추태까지 선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오늘 헌정사상 처음으로 사퇴촉구결의안까지 제출하겠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윤리위에 회부되어야 할 대상은 국회의장이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고 사퇴해야 할 사람도 국회의장이 아니라 국회파행의 당사자인 여당 지도부”라고 꼬집었다.
 
기 원내대변인은 “여당이 추경은 속도와 타이밍이라고 야당을 겁박하던 던 것이 엊그제 일”이며 “정신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추경이 타결되지 않으면 개원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문제를 보내기까지 했다”면서 “하지만 정작 판이 깔리자 추경은 관심 밖이고 국회 파행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번 개원식 파동의 주역은 단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다. 우 수석을 살리겠다고 여당이 추경과 민생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냐”며 “야당 예행연습을 하는 게 아니라면 아무 조건없이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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