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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도덕성 책임져야 할 우병우, 정작 본인 의혹은 버티기"
"장관 내정자 반서민특권 퍼레이드…박근혜 뚝심에 국민만 상처받는다"
등록날짜 [ 2016년08월29일 11시47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9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화성시의 최후통첩에도 기흥컨트리클럽 주변 땅의 차명보유 의혹에 해명을 내놓지 않자 “박근혜정부의 인사 검증과 도덕성을 책임져야 할 민정수석이 정작 본인과 처가의 의혹을 방치하며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습에 기가 막히다”고 비난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가 시작됐지만 우 수석의 버티기는 여전하다”면서 “모르쇠로 버티고 검찰 수사가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부패기득권 세력 운운하며 물타기에 열을 올리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고발한 보수단체 대표에 대한 조사는 이뤄졌지만 우 수석에 대한 고발인 조사나 압수수색은 지지부진하다”며 “내년 승진을 앞둔 특별수사팀장이 제대로 수사지휘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국민이 이미 유죄판결을 내린 우 수석에 대해 이 정부의 도덕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지, 최소한의 사법정의가 살아있는지 지켜보겠다”며 “일개 민정수석을 지키기 위해 검찰 조직이 망가지고 정권이 총동원되는 웃지 못할 코미디가 재현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조윤선·김재수·조경규 등 장관 내정자들이 전세 특혜, 호화 생활비 논란, 아들 금수저 봉사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있는 것과 관련 “반서민적 특권 퍼레이드로 일반 국민들의 도덕성과 박근혜정부의 도덕성이 다르다는 사실만 확인시켜줬다”고 비판했다.
 
또한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문제는 대통령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대통령의 뚝심에 국민들만 상처를 받는다”면서 “어떻게 이 정부에는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며 스스로 물러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지 안타까울 뿐”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막가파 정부에 철면피 후보자들만 난립하는 모습이 한심하다”며 “‘자식 근무 환경만 생각하는 환경부장관’, ‘음주운전하면 연예인도 방송하차하는데, 경찰은 오히려 진급하는 세상’을 탓하는 국민들의 한탄과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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