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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정우택 “우병우,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게 상식”…자진사퇴 압박
"이석수 찍어내기 주장은 정치공세, 우병우와 다른 사안"
등록날짜 [ 2016년08월22일 10시56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각종 비리의혹으로 특별감찰관의 감찰을 받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문제를 놓고 여당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현직 민정수석이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것은 합당치 않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국민 눈높이로 봤을 때 현직 민정수석이 국정원과 법무부, 검찰을 관장하는 소관 업무를 갖고있지 않느냐”면서 “이제 공이 검찰로 넘어갔기 때문에 우 수석 스스로 거취문제를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 출처 -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SNS)


이어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을 청와대가 비판하고 나선 것에는 “수사내용 유출은 특별감찰관제도 도입 취지의 근간을 흔드는 엄연한 불법행위”라며 “청와대가 정보유출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별관찰관법에 따르면 특별감찰관이라든지 파견 공무원이 감찰 내용을 공표하거나 누설해서는 안 된다고 명문화 되어있다”면서 “매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이석수 감찰관의 위법행위 여부는 우 수석과는 별개로 검찰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청와대의 입장발표가 우병우를 감싸기 위한 이석수 찍어내기라는 지적에는 “지나친 해석이자 틀린 해석”이라면서 “두 사안은 별개이고 특별감찰관 제도의 취지에 어긋난 내용 유출이 있는지 있는지를 수사 의뢰한 것”이라며 “감싼다든지 찍어내기를 한다든지 이런 것은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야권의 감찰내용 유출 경위에 대한 특검 요구에 대해 “이르면 오늘 검찰 어디서 수사를 할 것인지 배당이 되지 않겠느냐”며 “검찰의 수사가 미진하고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결론이 나오면 특검을 가는 것”이라면서 “뭐 하면 특검으로 가자 이런 주장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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