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성주군민들이 71주년 광복절인 15일 사드배치 결정의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삭발식을 진행한다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성주 성밖숲에서 ‘사드철회 평화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1천여 명의 성주 군민들이 참여하는 ‘8·15삭발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8·15삭발식’은 당초 815명이 삭발하는 것을 예정했으나 현재까지 신청자만 950여 명에 달하고 있어 이날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성주군민들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한 반발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날 삭발식을 진행하기 위해 대구에서 미용사 5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총 80여 명의 미용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김안수 투쟁위 공동위원장의 '삭발식에 임하며'라는 제목의 연설과 '국민께 드리는 글',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삭발식이 진행되는 도중에는 성주군민의 ‘애국가’ ‘고향의 봄’ 제창과 풍물마실의 대북공연과 색색의 천을 잡고 안과 밖으로 번갈아 돌면서 매듭을 만드는 ‘단심줄놀이’ 등이 이어진다.
행사를 마친 뒤 오후 8시에는 성주군청 앞에서 '한반도 사드배치 결사반대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한편, 팩트TV는 이날 성주 성밖숲에서 진행되는 성주군민 815삭발식과 촛불집회를 홈페이지( http://facttv.kr/onair/),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팩트TV'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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