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일 팩트TV가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87회는 밀양송전선로 공사 재개, 한미 전작권 전환 재연기, 김무성 의원 신체접촉 추태, 박원순 시장 용산기지 오염조사 등의 소식을 다뤘다.
이날 이브닝뉴스에서는 밀양송전선로 공사가 재개되면서 마찰이 일어났으며, 일부 주민은 온몸에 쇠사슬을 묶어 공사를 막아내려 한다고 전하면서, 송전선로공사가 7년 동안 지지부진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밀양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한전이 내놓은 피해보상지원책도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이날 오전 열린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과 시기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합의했으며,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 시기가 다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 아나운서는 군 장성들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우리 군의 작전수행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2015년 12월에 전작권이 반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브닝뉴스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특정 매체를 지목해 욕설을 하는 등 추태를 부려 논란을 일으켰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미군기지 내부 오염문제를 조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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