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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회의장은 원래 여당 몫…더민주 몽니로 원구성 꼬여"
등록날짜 [ 2016년06월08일 10시51분 ]
팩트TV 신혁 기자
 
(사진출처 - 새누리당)


【팩트TV】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법정 시한을 넘긴 가운데 “국회의장은 원래 여당 몫”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짬짜미를 하면서 협상이 파행되고 지연됐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국회의장은 여당이 관례대로 해왔다”면서 “절차에 따라 합의 하에 표결처리를 해왔는데 그걸 깨자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을 새누리당이 하는 걸로 상수화한다면 협상이 지연될 이유가 없다”며 “더민주가 모든 것을 가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협상이 조금 꼬이고 있지만, 순리대로 풀어나간다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의 자유투표 제안에 대해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자유투표를 해야 한다”면서도 “원 구성을 하는 협상 파트너끼리 협의해서 어느 날 여당이 후보를 내고 표결하자”며 새누리당 후보만 가지고 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수석들이 만났을 때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카드를 내놨지만 국민의당의 자신들의 입장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면서 “협상의 기본적 룰을 깨는 일을 협상장 밖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대답이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당이 원 외에서 자유투표를 제안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국회의장을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할 경우에 상임위원장 배분을 어떻게 할지 카드를 내놨다”면서 “이제 조율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며 “합의 하에 의장은 여당 몫으로 하고 법사위 등 나머지 야당이 제안하는 것에 대해서 협상을 마무리 짓고 표결처리해서 정리하는게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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