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엔테베의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팩트TV】보건복지부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보건의료 비지니스 미팅을 통해 10건의 계약과 MOU를 체결하는 등 856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내 12개 기업과 아프리카 151개 기업이 참여한 1대1 비지니스 미팅을 통해 3건의 계약과 7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그 금액은 각각 93만 달러와 763만 달러라고 말했다.
분야별로 보면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바위코퍼레이션, 에티오피아 아그마스(Agmas)사와 말라리아, HIV 진단시약키트를 수출하는 내용의 MOU(337만 달러) △누가베스트, 케냐 누가베스트와 온열치료기 공급계약(50만 달러) 등이다.
화장품 분야의 경우 △에코힐링, 베드레그(badreg) PLC와 천연 테라피 화장품 공급계약(25만 달러) 및 FAGA Trading PCL와 천연물 유래제품 및 화장품 수출 MOU를 체결 △명세CMK, 케냐 SOS Servicos사와 병원용 급식트레이 샘플공급 계약(18만 달러) △네오탑,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의 회사들과 폐주사기처리 기기 관련 MOU(406만달러)를 맺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에티오피아 식의약산업진흥원(FBPIDI)과 생물다양성 활용을 위한 보건산업분야 협력 MOU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는 에티오피아 투자청과 제약공장 플랜트 설립 MOU △신풍제약, 케냐 보건부 의약품관리위원회에 말라리아 진단시약 인허가 등록 등 성과를 거뒀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이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계기로 한-아프리카 간 보건의료산업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고 제약·의료기기·화장품·병원건설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해 양국 정부 간 채널을 통한 신규 협력분야 발굴은 물론 에티오피아 등 외국과 교역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정보제공,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양국 교역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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