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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경제 어려운데 정쟁에 매몰되지 말라"
"집권당 아니라는 한계 속에서도 미래 청사진 제시해야"
등록날짜 [ 2016년05월30일 10시54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열고 “정쟁에 매몰되지 말고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더민주가 정부여당에 대한 경제심판론을 가지고 제1당 자리에 올랐다”면서 “하나의 정치집단으로서 국민이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할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는 미래에 대해 절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것인가 하는 회의를 갖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을 상대로 우리가 무엇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 해온 경제정책의 수단으로는 지금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늘 강조해왔고 그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동일하다”면서 “우리가 아무리 민생을 얘기해도 집권당이 아니만큼 민생을 해결하는데 한계에 봉착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20대 국회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19대 국회와 달리 20대 국회를 보다 생산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초반부터 여야간 상당한 쟁점을 불러일으켰다”면서 “하지만 정쟁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민생에 대한 충실한 태도를 가지면 민심을 우리 편으로 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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