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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與 친박·비박 대립에 “갈등 겪어온 보수 방향 정할 때”
"국회의장은 제1당이 가져가는 것이 관례"
등록날짜 [ 2016년05월23일 10시42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3일 안철수 대표와 이상돈 최고위원이 새누리당 탈당 의원을 받아들이겠다며 비박계 의원들의 영입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지금은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안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발언은 새누리당과 연정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 속에 개별 의원들, 또 괜찮은 의원들이 온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답변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출처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SNS)


이어 “대한민국 보수는 그동안 권위적 보수와 리버럴 보수가 쭉 갈등을 해왔고 지금쯤이면 어느 쪽이든 방향을 정할 때가 됐다”면서 “새누리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그것대로 지켜보면서 정치 혁신의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친박·비박계 갈등을 “한나라당, 새누리당 이런 흐름 속에는 크게 보면 보수 진영에도 권위적인 보수를 바탕으로 정치를 하고자 하는 분도 있고 이른바 민주공화국, 자유민주주의 이념 속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다 알려진 사실”면서 “이 갈등이 이제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의장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관계없이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여당의 반발로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한 당이 국회의장을 가져가면 다른 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는 형태의 견제가 되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이제까지 국회의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더민주가 국회의장, 새누리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는 방안에 대해서는 “그 문제까지 단정적으로 말 할 수는 없다”면서도 “국회의장은 원칙적으로 의석이 가장 많은 정당이 가져가는 것이 관례”라며 “(협상에서) 크게 복잡한 일이 벌어질 거라 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김 의장은 ‘새판짜기’를 주장하고 나선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돌아오신 뒤 강진으로 다시 돌아가셨으니 여러 상황을 보면서 정치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바가 있을지 한 번 더 찾아보고 모색하지 않으시겠느냐”면서 “방송을 통해 이래저래 말씀드리는 것은 절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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