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4일 “새롭게 선출될 원내대표는 초기에 원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대선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에 앞서 축사를 통해 “이번에 선출될 원내대표는 굉장히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지난 총선에서 스스로 문제는 경제 정답은 투표라고 해서 여러 의원이 이 자리에 함께하시게 됐다”면서 “지금부터 대선까지 국민께 약속한 경제 관련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국회 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수권정당으로서의 환골탈태를 강조하며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안정당, 경제정당으로서 우리나라의 경제 운영에 대한 틀을 어떻게 이끌어갈 수 있느냐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수권을 위한 전제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로 입후보한 6명 후보의 소견을 잘 듣고 이러한 내용을 참작해 20대 국회에서 더민주를 이끌어갈 원내대표를 잘 선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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