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박대통령 지지율 26.1%…십상시 파문 이후 최저
‘콘트리트 지지’라던 60대·TK조차 부정평가 높아…레임덕 가속화 되나
등록날짜 [ 2016년05월03일 11시12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반까지 폭락한데 이어 콘크리트 지지로 일컬어지던 60대와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면서 레임덕이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4월 30일 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만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453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26.1%로 지난 20대 총선 직전보다 6.8%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6% 급등한 62.5%로 나타나 긍정 평가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무응답은 11.4%다.
 
(이미지 제공 - 리서치뷰)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 26.1%는 지난 2015년 1월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논란으로 불거진 ‘십상시(十常侍) 파문’ 당시 26.0%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다.
 
긍정평가는 ▲70대(잘함 54.9% vs 잘못함 32.0%)와 ▲새누리당(61.9% vs 23.9%) 지지층에서만 부정평가를 웃돌았다. 무당층(잘함 29.4 % vs 잘못함 50.7%)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5배 이상 앞질렀다.
 
반면, 박 대통령의 견고한 지지기반인 60대(잘함 41.7% vs 잘못함 42.0%)와 대구/경북(35.8% vs 51.2%), 부산/울산/경남(잘함 31.9% vs 잘못함 53.6%) 에서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은 부정평가가 50%대를 넘어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연령별로는 ▲19/20대(12.2% vs 82.6%) ▲30대(13.6% vs 74.5%) ▲40대(17.8% vs 72.2%) ▲50대(32.8% vs 53.1%) ▲60대(41.7% vs 42.0%) ▲70대(잘함 54.9% vs 잘못함 32.0%)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12.0% vs 80.2%) ▲강원/제주(28.3% vs 66.6%) ▲서울(23.8% vs 65.9%) ▲경기/인천(22.3% vs 64.6%) ▲부산/울산/경남(31.9% vs 53.6%) ▲충청(35.7% vs 55.1%)  ▲대구/경북(35.8% vs 51.2%)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게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6%p다(응답률 : 7.8%) 오차보정은 2016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신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통령의 7시간’ 제작한 이상호 기자에 또 중징계 ‘논란’ (2016-05-03 13:05:49)
[팩트TV] 오늘의 생중계 일정(5월 3일) (2016-05-03 09:5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