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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김종인체제 민주적 정당성 취약…새 지도부로 정기국회 준비해야"
"계파갈등 우려? 그러면 민주주의 하지 말아야지"
등록날짜 [ 2016년04월28일 10시41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선자는 28일 “전당대회를 연말로 옮기면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대선주자간에 긴장이 높아지는 등 분란의 소지가 많다”며 김종인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자는 ‘전대 연기론’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송 당선자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김종인 체제는 그야말로 비상시기의 과도적 체제”이며 “당연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적 정당성을 갖는 지도부를 구성해 총선 민심을 수용하고 이를 기초로 정기국회를 준비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선자 SNS)


이어 “당헌당규에 따르면 새로운 지도부 구성 시점이 총선 직후로 한다고 되어 있고 이러한 혁신안이 통과됐다”면서 “상식적으로 문재인 대표도 그랬고 모두가 총선이 끝나면 새 지도부가 구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당선자는 “김종인 대표 체제의 (총선) 공과 문제는 별론으로 하고 어찌 됐던 이런 과도적인 비대위 체제는 민주적 정당성이 취약하다”며 “비상체제가 2개월, 3개월 넘어간 적인 별로 없는데 김종인 체제는 벌써 4개월이 지났다”고 지적했다.
 
전대 연기론자들이 총선에 승리하자마자 전당대회를 실시할 경우 계파갈등 양상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는 “야권 분열에도 현명한 국민들이 교차투표를 통해 환상의 여소야대를 만들어줬는데 왜 국민과 당을 이렇게 불신하느냐”며 “전당대회를 하는 것이 분란이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당 대표는 당원들만 가지고 뽑는 게 아니라 대의원, 당원, 일반국민, 여론조사까지 포함된 당대표 경선인데 이것을 분란이라고 하면 민주주의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전당대회를 두려워하는 것은 기득권자의 모습이고 비민주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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