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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수천억대 노태우 비자금 조세피난처 유출 가능성 조사해야”
등록날짜 [ 2016년04월05일 12시14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국민의당은 5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씨가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조성했다고 알려진 수천억대의 비자금이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세무당국에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김경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 씨가 2012년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세 곳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세청과 검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피난처와 관련된 한국인 소유 페이퍼컴퍼니들이 비자금 조성과 역외 탈세에 악용될 가능성 크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라며 “노 전 대통령이 수천억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 만큼 이 비자금이 노재헌 씨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해외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의 재정기반을 약화시키고 조세의 공정성을 훼손하며 비자금과 연루되는 등 역외탈세는 매우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한 뒤 “국민의당은 총선이 끝난 직후 즉각 국회에서 국세청의 관련 보고를 받고 국회차원의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실명제법, 특정금융거래정보법(FIU법), 조세범처벌법 등 관련 법률에 대한 점검 및 개정을 통해 반복되는 역외탈세의 뿌리를 뽑을 수 있는 입법 활동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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