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29일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7' 출신 인디밴드 ’중식이밴드‘의 노래를 2016년 총선 공식 테마송으로 선정했다.
심상정 정의당 선대위원장과 중식이밴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216호에서 협약식을 열고 중식이밴드의 자작곡인 ‘여기 사람 있어요’ ‘아기를 낳고 싶다니’ ‘심해어’ 등 3곡을 정의당 총선 테마송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심 선대위원장은 “중식이밴드는 네 명이지만 이들의 외침은 이 땅에 모든 청년의 절박한 절규”라며 “중식의밴드의 음악에는 어둡고 아득한 곳에서 나오는 절박한 외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무거운 어깨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지만, 여야는 청년들의 이미지만 차용하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면서 “가장 긴급한 조치마저 외면하는 정치권을 정의당이 단호하게 정리하겠다”고 주장했다.
심 선대위원장은 “정의당이 4만 당원 가운데 80% 가까이가 40대 이하이며 그중 절반이 2~30대인 명실상부한 청년에 의한 정당”이라며 “아직 당세는 작지만, 청년정치인을 키우고 기회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당”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의 꿈은 정의당이 청년정치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며 “정의당이 중식이밴드와 함께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임을 알리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