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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심상정 "20대 총선 목표는 두자릿수 의석-두자릿수 지지율"
"더민주, 후보간 단일화는 사퇴 강요…김종인 책임있는 입장 내놔야"
등록날짜 [ 2016년03월29일 15시46분 ]
팩트TV 영상팀
 

【팩트TV】심상정 정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간 단일화 종용은 사실상 소수당 후보에게 사퇴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이제 언론플레이좀 그만하고 솔직해져야 한다”고 야권연대에 대한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심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216호에서 총선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는 결국 제1야당의 책임이자 의지이고 당대당 야권연대를 파기 당한 상태에서 정의당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며 “김종인 대표가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당의 원칙이 있는 연대를 파기한 상황에서 후보간 단일화를 종용하는 것을 연대로 볼 수 없다”면서 “더민주가 야권의 공동승리에는 관심 없고 제1야당의 잇속만 챙기려 하고 있다”며 “큰 당이 언론플레이좀 그만 하고 솔직해졌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심 선대위원장은 “야권연대 논의 과정에서 제1야당이 불성실하고 무례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더민주가 파기하기 전까지 논의결과에 대해서는 다 존중했다”면서 “그것이 인천의 야권 연대고 오늘 발표 될 경남 창원·성산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근혜정부의 폭주가 워낙 사납고 민생과 민주주의 퇴행을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감 때문에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야권연대를 추진해왔다”며 “새누리당을 이기는 데는 관심없고 야당끼리의 치킨게임에만 몰두하고 있는 더민주는 제1야당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의당의 총선 목표는 교섭단체 구성이라며 “폭풍우도 쏟아지고 다리도 끊기고 산사태도 났지만, 최소한 두자릿수 의석과 두자릿두 정당지지율을 목표로 해서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심 선대위원장은 교섭단체 구성의 이유로 △정권의 폭주로부터 국민의 이익을 지키는 선명 야당 △차별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진보정당 △한국정치의 근본적 교체를 위한 강한 정당은 정의당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이전투구와 이합집산에 골몰하면서 서로가 사령탑을 바꾸고 후보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한다”며 “어디가 여당인지 어디가 야당인지 모를 정체성 혼돈 상태에서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막장드라마를 경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관련 “경제의 아이콘이라고 하는 김종인 대표를 영입했지만, 경제민주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며 “실제로는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야당을 포기한 채 오른쪽으로 내달리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유사품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이어 “이삭줍기로 몸집을 불리고 지역당 전략에 사활을 거는 것은 양당체제 극복과 거리가 멀다”며 “여론에 편승해 맥락없는 양비론과 기계적 타협주의로 일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선대위원장은 “양당체제를 극복할 제3당의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정당은 정의당뿐”이며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드는 것이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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