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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순직 여군 귀책 발언’ 한기호 사퇴 촉구
등록날짜 [ 2013년10월01일 16시21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야권이 임신 중 과로로 숨진 고 이신애 중위에 대한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일등병도 이등병을 감싸는 법인데 한 최고위원의 언행은 일등병만도 못하다며, 부하 장사병의 어려움을 떠안는 지휘관의 자세를 견지하지 못할지언정 망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채 책임을 다하는 여군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한 최고위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장성출신 국회의원이 망자를 욕보인 것은 70만 국군장병들을 모독한 심대한 일이라고 비판한 뒤, 이 중위가 국가인권위를 거쳐서야 육군본부로부터 순직인정을 받는 등 사망 이후에도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며, 한 최고위원은 고인과 유족, 70만 국군장병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여군 간담회에서,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임신 중 과로로 숨진 고 이신애 중위에 대해, 임신을 했으니 몸관리를 해야 하는데 과외수당을 받기 위해 나온 것은 이 중위의 귀책 사유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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