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상칼럼]동양그룹 사태 긴급 진단
등록날짜 [ 2013년10월01일 14시37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30일 방송된 팩트TV <제윤경의 희망살림> 30회는 ‘동양그룹 사태’를 주제로 다뤘다.

진행자인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는 동양그룹이 단기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동양증권을 자금조달 창구로 이용했으며, 모기업이 돈이 부족할 때마다 동양증권이 금융상품 형태로 돈을 마련해서 부족한 돈을 채워줬기 때문에 모기업인 동양그룹이 혁신 경영, 매출 인상, 재무 구조 개혁이나 자산 처분 등 자구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동양증권이 유동성 위기를 겪는 동양그룹의 회사채를 마구 발행하고, 위험한 채권을 금융상품으로 포장해서 4만 명의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했으며, 소비자가 단기에 적은 금액으로 수익을 맛보게 한 뒤, 만기 후 투자 금액을 늘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 금융 시장에서 소비자의 경제 관심도에 따라 거래하는 상품이 달라져야 하는데, 자본시장통합법 활성화로 금융사 간의 영업 장벽이 허물어지고, 증권사의 지급결제기능이 허용돼 CMA를 이용한 재테크가 대중화되면서 일반 소비자도 복잡한 금융상품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었다고 지적했다.

제 대표는 동양증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물었던 금융기관의 장벽을 다시 세워서 은행, 보험, 증권 회사가 그들의 고유 영역에 충실하도록 만들어야 하고, 금융 당국에 책임을 묻는 동시에 소비자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오늘의 생중계 일정(10월 28일·월요일) (2013-10-28 09:30:00)
채동욱파일,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선일보에 넘겼다 (2013-10-01 12: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