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을 비롯한 외부 영입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뉴파티특별위원회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뉴파티특별위원회 출범 회의에 참석해 “당의 껍데기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바뀌고 체질이 바뀌고 문화까지 바뀌는 근본적인 변화를 목표로 한다”는 기대를 밝혔다.
이어 “뉴파티특위는 각계에서 영입한 전문가, 청년 여성 등 정치를 바꿔보자는 꿈을 가지고 모인 젊은 인재들로 구성됐다”며 “길게 보면서 당원구조, 의사결정 구조, 온라인 정당, 정책, 홍보, 캠페인, 시민참여 등 모든 것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우리 정치가 그동안 여의도에 갇혀 새로운 인재를 외면했고 국민은 정치를 불신하게 됐다”면서 “뉴파티는 당을 쇄신하고 정치를 혁신하기 위한 운동”이며 “국민의 삶의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고 젊은 정당, 유능한 경제정당, 생활정당이 되기 위한 우리 당의 의지”라고 말했다.
뉴파티특위 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철희 소장은 “제로(0) 베이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해지기 위한 노력들을 시작하겠다”며 “이기는 정당,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때론 긴장이 있더라도 서슴없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내 비주류를 향해 “누구를 배제하거나 몰아내기 위한 정치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더불어 좋은 정당을 만들어 총선과 대선을 이겨서 보통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한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긍정과 상생의 자세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뉴파티특위 첫 회의에는 이철희 소장과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금태섭 변호사 등 전체위원 19명 가운데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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