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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국회의원이 유일한 목표 아니다”
"핫(hot)하게 붙고 지면 쿨(cool)하게 사라지겠다"
등록날짜 [ 2016년01월20일 12시26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이 20일 “핫(hot)하게 붙어보고 지면 쿨(cool)하게 사라지겠다”는 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이철희 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가 바뀌어야 보통 사람들의 삶이 바뀐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한 번은 여한 없이 도전하는 게 필요하다 싶었다”면서 “제 딴에는 제법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결실은 아름다워야 한다”면서 “상대를 부정하지 않고 배려와 존중하면서 타협할 줄 아는 용기도 발휘하면서 결과적으로 보통 사람들의 삶이 개선되도록 하는 게 정치의 본령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당내 역할과 관련 “‘정치의 심장은 전략’이라는 말을 아주 좋아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전략적 고민이 조금 부족한 더민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지만 국회의원이 되는 게 유일한 목표는 아니다”라며 “활동과 노력의 결실로 주어지는 것이라면 감사히 받겠지만, 지금은 한다 안 한다 고민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그게 초점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이 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지금은 비록 못났지만 이미 일상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 정당을 바로 세우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라며 “‘저 놈도 정치판에 들어가더니 다른 게 없다’는 소리만은 듣지 않도록 자계(自戒)하고 또 자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정당이 있어야 진보가 정치적으로 유능해지고 그럼으로써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못난 놈이 될지언정 나쁜 놈은 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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