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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무성 신년 기자회견…알맹이 없는 낙제점"
"경제위기 주장 앞서 '장밋빛 경제성장률' 고수하는 정부부터 질타해야"
등록날짜 [ 2016년01월18일 11시55분 ]
팩트TV 보도국
 
자료사진 (출처 - 새누리당)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알맹이 없이 그동안의 청와대와 여당의 주장을 되풀이 했다”며 ‘낙제점’이라고 혹평했다.
 
도종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집권여당 대표로서 철학과 비전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알맹이 없는 회견으로 낙제점 이상의 평가를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가 경제적 어려움을 부각하며 정치권이 대책을 세우지 못한다고 비판했다”면서 “거대 의석의 집권여당, 원내 제1당의 대표인 김무성 대표가 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황당하고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도 대변인은 “박근혜정부는 올해도 3%대 장밋빛 경제성장률을 고수하며 가게부채, 저출산, 고령화 등의 당면한 사회 현안을 풀 구체적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김 대표는 ‘우리나라가 지금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는데 이런 상황에도 낙관적 전만으로 일관하고 안이한 대책만 내놓는 박근혜 정부부터 질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위기의 신호들을 그저 노동관계법 처리를 위한 압박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행태는 정말 무책임하다”면서 “김 대표가 ‘노동개혁이 없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서민들은 정부의 노동개혁으로 월급 생활자들의 미래가 없어질까 두려워 하고 있다”며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으로의 노동 시장 구조개혁은 김 대표의 주장과는 달리 민생파탄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김 대표의 국회선진화법 개정 주장에 대해 “어렵게 만들어놓은 대화와 타협의 기틀을 무너뜨리고 다시 국회를 대립과 대결로 몰아넣는다면 그 책임은 온전히 김 대표와 새누리당이 져야 할 것임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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